텐텍(주), 일본에 200만 달러 텐세라 수출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21.07.03 11:05
텐텍(주)(대표 노영우)은 일본에 2라인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인 텐쎄라의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텐쎄라 이미지/사진제공=텐텍

판권 계약 당사자는 일본의 마블러스뷰티(주)로 미용 관련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며 수출 계약규모는 약 200만 달러다.

현재 해외 판권계약을 한 국가로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 텐쎄라의 CE 의료기기 인허가가 나온 상태라 10여개 국가와 추가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텐텍은 지난해 관리실용 초음파 장비인 '원쎄라'를 출시한 후 1년 만에 800대를 판매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텐텍 관계자는 "원쎄라의 해외수출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란,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칠레, 아르메니아, 인도, 미국, 호주, 리투아니아, 그리스, 아제르바이젠, 터키에 수출 중이며, 관리실용 고주파 장비인 텐하이 역시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텐텍은 추가적으로 관리실 장비인 10소노를 이달 중 론칭할 예정이다. 10소노는 미소기포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장비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자회사인 텐텍은 내년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 제조사인 텐텍, 화장품 제조 판매사인 오라클코스메틱, 전자차트 개발회사인 텐소프트, 소모품 제약 유통사인 더마몰,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셀럽몰, 오라클피부임상시험센터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전세계 90여 개의 피부과와 중국에 10여 개의 닥터오라클 피부관리숍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일본에 3개 지점 개원과 카자흐스탄과 멕시코를 비롯해 국내외 10여 개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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