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현재 주가 조정될 이유가 전혀 없다-신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1.07.01 08:25
신한금융투자가 1일 SBS에 대해 모멘텀과 실적을 앞세운 하반기 주가 랠리가 예상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오른 217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71억원을 전망한다"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는 공격적인 추정이 아니고 콘텐츠허브를 포함한 연결 영업이익 규모는 이보다 크다"며 "2분기 TV 광고 매출액은 35.5% 증가한 816억원, 2분기 판권 판매를 포함한 사업수익은 11.2% 증가한 1052억원이 기대된다"고 했다.


홍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의 이유는 '짧은 기간에 많이 올랐다'를 제외하곤 전혀 없다"며 "긴 조정을 거친 국내 지상파 TV 광고 시장은 이제 반등 구간 초입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중간광고 허용, 어드레서블 TV의 개화 등이 방송사의 핵심 수익원을 더욱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이 10배 이하 밸류에이션을 받을 이유는 전혀 없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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