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혁신리더 대상]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한 '민생살리기' 등 지역형 정책 돋보여…

머니투데이 편승민 기자 | 2021.06.30 15:38

[혁신리더 대상 정책/행정 광역부문]-본상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 정책·행정 광역/기초 부문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 문석진 서울시 서대문구청장, 유동균 서울시 마포구청장, 유덕열 서울시 동대문구청장, 유성훈 서울시 금천구장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민생을 위해 '경북형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으로 신성장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은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동해안 2차전지, 서부권 반도체, 남부권 자동차 부품, 북부권 바이오 등 지역별 산업환경과 장점을 특화해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5년 지역숙원이던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이끌어냈고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성사시키는 등 도시 균형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출시 1년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용인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로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경안천 도시숲·갈담 생태숲을 포함한 용인 어울림 파크 조성으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를 구축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016년 청년주택 1호 '이와일가'를 시작으로 2021년 '견우일가'까지 주택난에 시달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협력적 주거생활을 실현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견우일가는 국내 최초 반려견 친화형 청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반영한 맞춤형 주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간유동균 마포구청장은 'MH마포하우징', '긴급돌봄SOS'센터 등으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했다. 또한 마포1번가, 무엇이든 상담창구, 공공기관 화장실 연중무휴 개방사업 등 주민소통과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해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친절과 청렴, 소통과 안전을 최고 가치로 삼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포용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와함께 정책의 수혜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해보고, 소통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신용보증대출을 시행하는 '골목경제지원센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 인프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도 힘을 쏟아 주요 숙원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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