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최고치·외인 순매수에 3300선 근접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6.30 09:19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미 증시 최고치 경신과 외인 순매수에 힘입어 3300선 가까이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5포인트(0.36%) 오른 3298.4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지수는 3300.38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홀로 65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6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강보합세다.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03%) 오른 4291.80으로 장을 마치며 연일 최고치 경신 기록을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83포인트(0.19%) 오른 1만4528.33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월 120에서 127.3으로 뛰어오르는 등 경제수치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LG화학, 삼성SDI, LG전자가 1~2%대 강세다. 현대차현대모비스는 약보합을 보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2포인트(0.38%) 오른 1026.4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5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269억원, 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이 강보합세고 오락·문화 및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는 약보합이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 씨젠이 1~2%대 강세다. 휴젤은 신세계그룹에 이어 GS의 인수설이 불거지며 3%대 급등세다.

전날 GS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휴젤 인수 관련하여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소수지분 투자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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