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출마선언 직후 테마주 줄줄이 '하락'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1.06.29 13:50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1.06.29. photo1006@newsis.com
야권 대선주자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소식을 공식화된 뒤 관련주가 약세다.

오전까지만 해도 강보합을 유지하던 '윤석열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중이다.

29일 오후 1시40분 현재 NE능률은 전날대비 5.81% 하락한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2만6800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오후 1시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 직후 하락세를 탔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 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꼽혔다.


동양 임원들이 윤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동문, 법무법인 태평양 근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어 최근 테마주로 급등했던 동양 은 7.13% 떨어진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 사외이사로 있어 테마주로 분류됐던 오전 0.8~1%대 상승에서 오후 1.26% 하락한 707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디지캡(-1.10%), SG글로벌(-0.40%) 등도 하락 전환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진 '윤석열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 회견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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