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씨 확진 관련, "얀센 백신 접종 후 17일 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돌파감염 추정 사례 기준에 합당한 사례"라며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뮤지컬 출연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25일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1월 전역해 예비역 신분인 김성규는 이달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박 팀장은 "방대본은 주 1회 돌파감염 현황에 대해서 분석하는데 지난 24일 기준 얀센 돌파감염 사례는 없었다"며 "(김씨가)24일 이후에 확진된 경우라고 하면 다음 집계할 때는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가 26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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