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겨낸 車판매왕 누구?..기아 17번째 그랜드마스터 탄생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1.06.28 10:50
서울 은평갤러리지점 오경렬 영업부장/사진제공=기아
기아는 서울 은평갤러리지점 오경렬 영업부장이 17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오 부장은 1993년 기아에 입사한 뒤 연평균 14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입사 28년만인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두 번의 암투병을 이겨내고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크다.

오 부장은 "일에 대한 열정, 고객에 대한 진심과 정성이 그랜드 마스터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오 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다.


한편 기아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제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것이다. 기아는 아울러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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