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김혜옥 "하늘도 무심하다"…재희 상황 자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5 19:22
MBC '밥이 되어라'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밥이 되어라' 김혜옥이 재희의 상황을 자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달라진 숙정(김혜옥 분)의 모습이 담겼다.

줄곧 이웃들의 간섭을 못마땅해하던 숙정은 이웃이 준 배추로 김치를 담그려 했고, 요리학원 강사로 취직할 생각을 전하며 경수(재희 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숙정은 종권(남경읍 분)의 돈을 받지 않고, 취직해 돈을 벌겠다며 "나도 어미다. 나 일할 거야. 열심히 살 거야"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숙정은 경수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며 "요리를 성공의 도구라고만 생각했지 누군가에게 맛있게 먹여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요리한 적 없다"고 말했다. 경수가 돌아간 뒤, 숙정은 성찬(이루 분)에게 "내 아들이 그렇게 착한 애인 줄 여태 몰랐다. 그렇게 착한 것을 하늘도 무심하시지. 다 나 때문이다"라고 후회했다.


한편, MBC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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