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515명(최종 634명)에 비해 31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4.7%인 408명이 발생했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 중반일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42명, 경기 155명, 강원 35명, 부산 28명, 울산 21명, 인천 11명, 경남 10명, 경북 8명, 대구·광주·충남 각 6명, 제주·대전 각 5명, 충북 4명, 전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다.
200명대 확진자가 나온 서울은 노원구 아동복지시설 관련 9명, 마포·강남구 음식점 관련 3명, 양천구 직장 관련 3명, 동대문구 직장 관련 1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117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96명이다.
경기는 오후 6시까지 15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성남시 영어학원 관련 17명, 성남시 일가족 및 댄스학원 관련 1명, 시흥시 교회 관련 2명, 부천시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해외유입 3명,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79명, 감염경로 미상 40명 등이다.
30명 이상 발생한 강원은 춘천 대형마트, 농촌 외국인 근로자발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다. 춘천 14명?홍천 10명?속초 8명?인제 3명 발생했으며 홍천과 인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잇따라 감염됐다. 춘천시는 26~30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조치했다.
부산은 조업을 나간 선박 3척에서 선원 25명 등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중 2척에 있던 16명은 방역당국 지침 상 검사 지역이 전남인 이유로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나머지 1척에 있던 9명은 부산 확진자에 포함됐다. 확진자가 나온 선박은 모두 부산 남항으로 귀항 조치됐다.
20명대 확진자가 나온 울산은 무룡중 관련 9명 등이 발생했다.
인천은 부평구 노래방 관련 3명 등 11명이 확진됐고 경남은 진주 6명, 창원 2명, 함안·창녕 각 1명이 발생했다.
경북은 구미 3명, 안동 2명, 경주·김천·영주 각 1명 발생했다. 충남은 천안 4명, 아산 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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