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대다' 16강전, '만 65세 지하철 무료이용' 찬반토론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21.06.25 18:39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압박 면접을 진행한다. 압박 면접을 통과한 16명은 오는 27일 4대 4 토론 배틀 형식으로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1.6.24/뉴스1

대변인 선발을 위한 국민의힘 토론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16강 전의 토론 주제가 결정됐다. 27일 열리는 16강 토론배틀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총 4개 팀이 토너먼트로 대결하며 각 토론주제를 놓고 찬반을 논쟁한다.

25일 국민의힘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팀을 꾸리고 토론주제를 결정했다. 1부 배틀 주제는 '만 65세 지하철 무료이용'이다. 찬성하는 팀(팀명 저스티스)은 전성하 팀장(81년생)과 팀원 김민규(03년생), 민성훈(87년생), 장천(85년생) 등이다. 반대하는 팀(팀명 토론의힘)은 최인호 팀장(01년생)과 류혜주(99년생), 양준우(95년생), 임승호(94년생) 등으로 전원 20대로 구성됐다.

2부 배틀 주제는 '제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이다. 역시 찬성하는 팀(팀명 2345팀)과 반대하는 팀(팀명 국가대표팀)으로 나눈다. 찬성하는 팀은 황규환 팀장(81년생)과 김연주(66년생), 신현주(97년생), 양기열(85년생) 등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포진했다. 반대하는 팀은 백지원 팀장(94년생)과 신인규(86년생), 윤희진(92년생), 황인찬(97년생) 등이다.

전날 국민의힘은 1차 합격자 150명을 대상으로 압박 면접을 실시해 16강 선발자를 발표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 김연주 아나운서 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3년생으로 18세, 최고령 합격자는 1966년생으로 55세인 김 아나운서다. 2000년대생 합격자가 2명, 1990년대생 합격자가 7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다.

16강전은 27일 오후 5시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방송된다. 이후 8강전은 30일에 2대2 토론배틀 형식으로 열린다. 8강전 결과에 따라 5일 결승전을 벌일 최종 4명이 결정된다. 결승전에 진출한 4명 중 1, 2위는 당 대변인으로 3, 4위는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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