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코로나 사태 초기 항공?관광산업 못지않게 피해가 컸던 물류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며 "물류산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산업 전 과정에 새로운 전략과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북도에서는 대학, 관련 연구기관과 원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통·판매분야의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신규 프로젝트를 확대해 급변하는 물류분야의 신산업 영역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택배업이 외국인 채용 허용업종으로 포함되도록 고용노동부에 적극 건의해 택배업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또 "‘스마트 물류사업(177억원)’ ‘스마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40억원)’ 등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을 위한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김천 스마트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의 IC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경북의 물류산업을 지능화, 자동화 체계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농산물 불법운송과 관련, 이 지사는 "농산물시장, 물류단지에 자가용 유상운송 근절 홍보물을 게시하고 경찰청과 협력하여 특별?상시 단속을 철저하게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분들을 위해 재난지원금도 중요하지만 막다른 절벽에 서 있는 분들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며"전국 최초 사적모임 완화조치가 그 결과이며 칠곡도 7월1일부터 사적모임 완화조치를 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영천, 경산,구미, 포항, 청송 등에 이어 열다섯번째 열리는 현장 간담회이다. 매주 시·군을 도는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순회간담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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