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KTB네트워크 프리IPO…지분 1540억원 매각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1.06.25 13:47

(상보)

KTB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KTB네트워크 지분 일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이 보유한 KTB네트워크 구주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총 발행주식 8000만주 중 35%인 2800만주를 매각한다. 총 매각금액은 1540억원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산정한 기업가치 7000억원에 일정 할인율을 적용했다.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이 인수에 참여한다. 전체 매각물량의 약 70%는 FI(재무적 투자자)가 인수하고 나머지 30%는 SI(전략적 투자자)가 투자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KTB네트워크 상장을 앞두고 미리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향후 사업확대에 필요한 운영재원도 확보하게 됐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리 IPO에 많은 기관의 관심이 있었다"며 "IPO를 충실히 준비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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