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인공지능으로 산업현장 혁신에 과감히 도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5 13:34

인공지능혁신파크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수료식

인공지능혁신파크 전경.(UNIST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UNIST는 25일 산학융합캠퍼스에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36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심재영 인공지능혁신파크 사업단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현장 혁신에 과감히 도전한 교육생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인공지능 산업전문가로 거듭난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더 많은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에서 진행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수강생이 선발됐고 UNIST 인공지능대학원 및 산업공학과 소속의 교수, 조교들이 5개월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수행된 11개 프로젝트 중 기대효과가 큰 3개는 향후 UNIST와의 공동연구 과제로 수행될 예정이다. 이들 과제는 1년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용훈 총장은 "울산 지역의 제조업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혁신파크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이 계속해서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혁신파크는 7월부터 2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2기 수강생은 40명 내외로 모집해 8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는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에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사업이다.

울산 남구 두왕동의 산학융합캠퍼스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 공동연구, 스타트업 보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2021년 사업예산으로 모두 35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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