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GS건설은 전날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North East Link) PPP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파크(Spark)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이탈리아 건설업체 위빌드(Webuild), CPB 컨트랙터스(CPB Contractors), 차이나 컨스트럭션 오세아니아(China Construction Oceania) 등이 참여했다.
노스 이스트 링크 사업은 호주 멜버른시 외곽에 총 연장 6.5km의 3차선 트윈 터널 및 연결도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58억 호주 달러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13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계약기간과 지분율, 공사비 등 프로젝트 주요 내용에 대해 9월 본계약 체결시 확정하고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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