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 착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5 08:06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3대 주력산업인 조선해양 사업의 미래 신기술인 통신플랫폼 융합서비스 개발이 가속화 된다.
울산시는 24일과 25일 이틀 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으로 롯데호텔울산에서 '5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년간 연구개발 기술 결과물 공유와 사업추진계획 발표, 그리고 실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에는 울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T,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네오리플렉션, 휴빌론, 지엔테크놀로지스, 노바테크, 유비마이크로, 스카이시스, 커브서프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과 기업들은 세계 최초 5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조선소 현장에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2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착수한 이 사업은 2023년까지 4년간 디지털 조선소 통신 기반 구축,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기반 구축, 융합서비스 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및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등이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사업에 필요한 기술의 기본설계와 요소기술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통신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2023년까지 핵심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내 5G 기반 통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조선산업 기술·공정·제조·물류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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