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국전쟁 71주년 맞아 '청년유공자'와 현충원 참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은 25일 오전 9시 군 복무 중 사고를 당한 청년유공자인 하재헌 예비역 중사, 이주은 해병 대위, 모델 이찬호씨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오 시장은 국립서울현충원 내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과 호국 형제의 묘를 각각 참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에는 한국전쟁 당시 포항지구에서 이름 없이 전사한 48위의 학도의용군 유해가 안장돼 있다.

호국 형제의 묘에는 한국전쟁 중 전사해 60년 만에 고인이 돼 만난 이만우·천우 형제가 잠들어 있다. 형은 1960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으나 동생은 유해를 찾지 못하다 2010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견해 이듬해 6월6일 함께 안장됐다.

오 시장은 참배 후 함께한 청년유공자들로부터 청년유공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지원 방안 등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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