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12층 주거용 건물의 일부가 붕괴돼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뉴스 등에 따르면 이 건물은 1981년 지어진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콘도로, 100호실 이상의 콘도미니엄 형태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북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서프사이드에 있다. 현재 80개 이상의 소방서 및 구조대가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찰스 버켓 서프사이드 시장은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1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건물 안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있다고 주장했다. 건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붕괴된 건물 인근의 수 블록이 폐쇄된 상태이며,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지역 레크레이션 시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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