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재산, 석달만에 2.6억 증가…부인 건물값 올랐다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1.06.25 00:00

[the300]

윤석열 전 검찰총장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에 있는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한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퇴직 시점 기준 총재산이 71억6908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6월 공직자 수시 공개자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재산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신고 금액인 69억978만원 보다 2억5900여만원이 늘어났다.

이날 배포된 자료에는 올해 퇴임한 공직자들의 퇴임 시점 기준 신고 재산도 포함돼 있어 윤 전 총장 재산이 공개됐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4일 언론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3개월 만에 윤 전 총장의 재산이 늘어난 데에는 부인 명의의 서울 서초동 복합건물 신고가액 상승 영향이 컸다. 부인 김건희씨 명의로 돼 있는 해당 건물은 이전보다 2억5400여만원이 올랐다.

여전히 윤 전 총장 재산의 대부분은 김씨 명의 예금이 차지했다. 김씨 예금은 51억590여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1900여만원 정도 줄었다. 윤 전 총장 명의 예금액은 2억4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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