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1년 수시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권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건물, 예금, 증권 등 총 재산이 89억6874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건물(배우자, 어머니 포함)로 41억5800만원이다. 이 중 권 원장 명의로 돼 있는 건물은 서울 서초구 방배3동 그랑자이 아파트 84.00㎡다. 20여 년간 거주 후 현재 재건축 중이고, 다음 달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권 추정가 12억원이다.
배우자 명의의 건물은 △13억4000만원 규모의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아파트 84.80㎡ △5억1000만원 규모의 서초구 방배동 대지 24.65㎡ 건물 68.07㎡ △5억6000만원 규모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대지 39.07㎡ 건물 106.65㎡ △4억원 규모의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 건물 84.00㎡의 전세권이다.
권 원장의 어머니 명의로 된 1억4800만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모아미래도 아파트 72.33㎡도 있다.
예금은 39억3038만원이다. 이 중 권 원장 본인 명의의 예금은 31억5878만원이고,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6억104만원, 어머니 명의의 예금은 6389만원, 장남 명의의 예금은 1억666만원이다.
증권은 11억9999만원으로, 권 원장은 11억4000만원 규모의 고바이오랩 3만주를 보유 중이다. 배우자는 4478만원 규모의 기아 보통주 559주, 장남은 1522만원 규모의 기아보통주 190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는 배우자 명의로 1대를 보유했고, 현재가액은 1037만원이다.
이외에 채무 3억3000만원이 신고됐다. 모두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 방배동 임대보증금 3000만원, 송파구 잠실동 임대보증금 3억원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