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에듀팜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 제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4 10:50

이창규 군의원 질의…"패키지 상품 개발 등 상생 방안 모색"

증평 에듀팜특구 골프장.©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중부권 최대 관광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창규 증평군의원은 24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과 현재 추진하는 사업을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연제상 문화체육과장은 "에듀팜 관광단지와 연계한 사업으로 관광객의 소비촉진을 위해 관광지·맛집·카페 등을 홍보하고 체험형·체류형 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시내권까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서 간 연계와 협조체계로 좌구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자원들과 에듀팜 관광단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자원이 증평읍에 치중해 있는 문제 해결방안도 제시했다.

연 과장은 "에듀팜과 추성산성, 연암지질생태공원,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을 중심으로 도안면의 관광조화와 지역균형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되면 인프라가 확충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복지·편익·공공시설 등 주민들이 접근하는 생활서비스가 늘어나면 에듀팜과의 화합 마당, 꽃을 주제로 한 마을경관을 정비하면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증평 에듀팜특구 양떼목장.© 뉴스1

현재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전략사업인 '증평패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연 과장은 "증평패스는 분산된 주요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투어패스(관광자원·체험 프로그램 할인이용) 시스템"이라며 "구경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연결하고 이용객 체류시간을 연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기획실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관광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 광고기획,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입찰공고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업체 2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심의를 앞두고 있다.

연 과장은 "초청관광 팸투어,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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