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군산교육발전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 기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3 14:38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사진 맨 왼쪽)가 23일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23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각 1500만원씩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만도 3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을 비롯해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청하'를 비롯해 '처음처럼'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군산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군산 시민들의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최근 국내외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음료는 군산공장을 필두로 군산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이사장은 "군산시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 준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군산지역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 장학금 기탁 외에도 숲 조성을 통한 환경보존 캠페인과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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