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문화관, 코로나19 방역 힘입어 관람객 회복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3 11:42
유스퀘어 문화관 전경.© News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면서 작년 대비 점차 관람객이 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관의 금호아트홀, 동산아트홀, 금호갤러리 등 관람객은 코로나19가 지역 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줄었다.

하지만 작년 대비 같은 기간인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이용객 수치를 분석한 결과 금호아트홀 관람객은 2392명(281% 증가), 공연일수는 32회(68%증가)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호갤러리 역시 관람객은 6203명(236% 증가), 전시일수는 92회(56% 증가)로 나타났다.

문화관 측은 정부의 방역 기준이 강화되고 백신 접종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공연·문화계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 임직원들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근무 중 하루 2회 이상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하며 주 1회 이상 공연장과 사무실 전역을 자체 소독하고 있다.


또 월 2회 이상 개별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는 등 자체적으로 강화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문화관 관계자는 "그동안 공연·전시를 하지 못했던 지역 문화단체들도 6~7월에 상당수 대관을 예약해뒀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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