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군산강소특구 비전 선포식 진행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6.23 10:38
군산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지난 2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북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기념해 군산지역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등 지역 연구기관장과 협력대학 총장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소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군산대 곽병선 총장의 환영사와 전북도지사 및 군산시장의 비전 발표 △과기부 용홍택 제1차관의 축사 △제1·2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된 ㈜지티엠과 ㈜디엔에이모티브에 대한 현판 수여식 △강소특구 지정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 △강소특구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는 세리모니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곽 총장은 "군산지역의 특화분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중심으로 참여 연구기관 및 지역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산 강소특구의 성공적인 자립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 김영철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군산지역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분야 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은 지역 주력산업의 붕괴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이는 군산지역이 국내 자동차산업 분야 혁신 클러스터 중심지로 약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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