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이달 25일 첫 상설 자동차전용 극장 문 연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06.23 10:14
CGV 드라이브인 스퀘어원 조감도
CJ CGV는 인천 연수구 소재 스퀘어원 인근에 차량 100여대 수용 규모의 'CGV 드라이브인 스퀘어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드라이브인 스퀘어원은 CGV가 선보이는 첫 상설 자동차 극장이다. 스크린은 20m X 8.3m 크기로 하루 두 차례씩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동차 전용극장 티켓 가격은 차량 1대당 평일 2만4000원, 주말·공휴일 2만6000원이다. 인원은 무관하지만 승용차, RV 차량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전에 50여대의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바닥면 포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여러 부분에 설비 투자를 마쳤다. 배달음식을 주문, 수령할 수 있는 'CGV 딜리버리 전용 픽업존'도 설치했다.


자동차 전용극장 개장 전날인 24일에는 무료 시사회(분노의 질주1)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일부터 사흘간 식기세트, 관람권 등을 추첨 증정한다. CGV 측은 "지난해 서울랜드에서 운영했던 카시네마의 운영 경험을 접목해 상설 자동차 극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심 속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에서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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