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존중 학교문화 조성"…충북교육청, 찾아가는 학교 인권교육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3 09:10
충북교육청은 인권 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인권 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에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50개교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 학교는 Δ학교 내 인권동아리 대상 Δ농산촌 소규모학교(학생수 60명 미만) Δ중·고등학교 Δ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교육 주제는 인권 일반, 장애, 다문화, 청소년 노동 등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 퍼즐 맞추기', '풍선에 친구 얼굴 그리기', '시각 장애 체험'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인권교육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체험 중심의 2차시 수업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위촉한 강사가 맡는다.


지난 4월 제천 화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32개교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오는 10월 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농산촌 벽지학교 아이들은 인권에 대한 교육을 접하기 어렵다"라며 "도내 학교에 균등한 인권교육 기회를 제공해 인권 보호 의식과 시민의식을 높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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