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이대형이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청백전'에서는 청팀 은가은과 백팀 이대형이 방석 위에서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MC 이찬원은 "궁합도 안 보는 4살 차이"라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눈빛 교환을 나눴고 이대형은 고개를 기울이며 은가은을 지긋이 바라봐 설렘을 유발했다. 또 이대형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라며 사심을 보였고 은가은 역시 "끝나고 번호 줄 거지?"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대형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줘도 되나?"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후 승리는 청팀 은가은에게 돌아갔고 김요한은 "져준 것 같아. 이겼는데도 찝찝해"라며 미심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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