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중 28만5950명(25.2%)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들 중 7만5287명(6.6%)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구군별 1차 접종률은 중구가 27.8%로 가장 높았고 남구 27.3%, 동구 27.2%, 울주군 23.9%, 북구 19.3%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9월까지 시민 70%(79만5000명)의 1차 접종완료를 목표로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초중고교의 2학기 전면 등교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7∼8월) 중 전체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이어 7월 말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50대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하며, 1차에 AZ백신을 맞은 사회필수 요원들도 2차로 화이자 백신을 교차로 접종한다.
8월부터 50세 미만과 일반 사업체에서도 백신 접종이 본격 시작되면 울산지역에서도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한 접종률 7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울산지역에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된 이후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접종률 70%를 목표로 백신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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