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국내 축전지 분야 1위 기업인 세방전지㈜ 김대웅 총괄생산본부장이 투자금액 300억원, 신규고용 5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방전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존 사업장 내 설비를 증설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창원시는 행·재정 지원에 나선다.
세방전지㈜는 1966년 설립, 1975년 성산구 남산동 9만2000여 ㎡에 자리를 잡고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의 42%를 점유, 차량용 일반 배터리 연간 1858만대, 차량용 AGM 배터리 연간 21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6억 달러 수출탑 달성, 2015년 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부문 경기 호황 전망에 따른 수주 물량 대응 차원의 투자로 창원국가산업단지 기존 사업장 내 생산설비 증설에 300억원 투자, 50명을 신규 고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창원시 기반 산업인 제조 산업에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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