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탄소 전문인력 양성 최우수 기관 평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2 13:58

‘2020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평가’서 최고 등급 받아
지난해 720여명 등 2012년부터 6000여명 교육 실시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탄소복합재 전문 인력 양성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0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전략분야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진흥원은 훈련과정 설계·운영과 전담인력 전문성, 훈련성과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흥원은 지난해 660여개 협약기업 대상 ‘산업체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720여명에게 탄소복합재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기업의 93.6%가 ‘교육이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기술 및 신재품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됐다.

수강생 93.2%도 ‘교육효과가 높았다’고 답했다. 역량강화 및 현장 활용을 통한 소속기업 성과 향상 등 교육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그간 과감한 교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조직역량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대표적으로 진흥원은 지난 2012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된 이후 탄소기술교육센터를 설치했다. 또, 탄소섬유 중합·방사 및 산화기를 비롯한 28종의 장비와 15종의 소프트웨어도 구축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실습을 위해 AR/VR 장비도 갖췄다.

현재까지 진흥원이 진행한 탄소복합재 분야 교육에는 총 6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탄소복합재 중심의 소부장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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