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승폭포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90m서 추락한 듯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1.06.22 13:58
설악산 대승폭포./사진=뉴스1
설악산 대승폭포 인근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대승폭포 인근에서 A씨(3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순찰에 나선 설악산국립공원 직원이 계곡 아래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에서 숨진 A씨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신분증이 발견됐다. 계곡 위쪽에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가방 등 소지품이 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은 A씨가 대승폭포 주변에서 9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는 발견 전날인 오전 9시쯤 한계령을 통해 입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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