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이지혜 "딸 혼냈더니 똑같이 강아지한테 맴매해"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6.22 14:11
방송인 이지혜와 그의 딸 태리/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훈육 방식을 반성했다.

이지혜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떼쓰고 말 안 듣길래 혼내면서 맴매를 했더니 한참 뒤에 강아지가 말을 안 듣는다며 엄마가 맴매했던 드럼채를 가져와 똑같이 강아지를 맴매하더니 아플 거라면서 밴드를 붙여야 한대요"라고 적었다.

이어 "한동안 멍하니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부족함을 또 느낍니다"라며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되는 것 너무 어렵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딸 태리가 침대에 앉아 강아지 인형에게 잔뜩 밴드를 붙여주고 있다. 이를 본 아나운서 김소영은 "매일 부족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라며 육아맘의 고충을 공감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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