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개인별 구매 한도 조정…월 70만원→50만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2 10:22

할인율은 종전과 동일한 10% 혜택 유지

전북 군산시가 7월부터 군산사랑상품권의 조기 소진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구매한도를 조정한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7월부터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군산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5000억원(종이 3000억원, 모바일?카드 2000억원)으로 이중 상반기에만 발행액의 60%인 3000억원이 판매됐다.

이에 따라 시는 조기 소진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7월1일부터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월 50만원(종이·모바일·카드 통합)으로 낮춘다. 하지만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산사랑카드는 상품권을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유형으로 현재는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은행 창구에서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8월 말부터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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