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데이앤바이오(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정문철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 식품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됐다.
심포지엄 1부는 황권택 남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임산버섯 소재 현황(유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버섯류 가공식품 및 시장 전망(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 △발효 기술을 활용한 임산버섯 활용도 제고(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경욱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김중범 순천대교수가 좌장으로 △국내외 버섯식품 시장 현황 및 산업화 전략(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배동혁 박사) △동남아시아 수출 전략형 버섯 가공식품 개발(강경윤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사) △진균류와 버섯산업의 발전 방안(김경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3부는 이원영 경북대교수가 좌장으로 국내 임산버섯의 발전 및 수출·산업화 전략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 표고버섯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충과 신 소득원 창출이 필요하다"며 "최근에 선정된 우리군 최대 공모사업인 농촌협약사업에도 임산버섯을 적극 반영해 부가가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 특산품인 표고버섯 외에도 복령, 목이버섯, 참바늘버섯 등 다양한 임산버섯을 발굴·보급해 주민소득 사업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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