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 옥수수 재배 농가 방제작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2 09:50
자료사진(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과 옥수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병해충 방제, 액상규산 시비 등 드론을 벼농사에 활용한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하우스 차광도포제 처리, 밭작물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작물에 새로운 드론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강서구와 인근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벼 공동방제 사업에 참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장군 방제작업에도 나서 부족한 농촌노동력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에는 옥수수에 큰 손해를 끼치는 '열대거세미나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서구 녹산동 산양마을의 옥수수 재배 5개 농가 88필지 5.5ha를 대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비와 방제작업 등 벼 재배과정에 드론 활용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밭작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해 재배농가의 노동력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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