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배달매출 상반기만에 작년 뛰어넘어...전년비 270%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1.06.22 09:34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22일 상반기 배달 매출이 지난해 배달 총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월20일까지의 배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70% 증가했다. 뚜레쥬르는 2019년 9월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 매장의 90% 가까이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뚜레쥬르는 최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하면서 배달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카카오톡 앱에서 제품 주문, 배달 서비스다. 카카오톡 앱 더보기 탭에서 '주문하기' 메뉴를 선택하거나 다음 포털이나 카카오 맵에서 매장 검색을 통해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 4000만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사용자를 흡수할 수 있단 의미다.


뚜레쥬르는 현재까지 600여개 매장에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7월 말까지 8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기념해 실속 혜택 할인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하나카드로 배달·픽업 주문하거나 씨티카드로 배달 주문 시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페이북 앱에서 주문하기 마이태그 후 비씨카드로 배달·픽업 주문 결제 시 3000원 청구 할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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