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곽단체 여맹 제7차 대회 개최…김정은 서한 전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2 06:42

20~21일 평양에서 진행…결정서 채택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외곽단체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제7차 대회가 20~21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7차 대회 참가자들에게 '여성동맹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 발전을 추동하는 힘있는 부대가 되자'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노동당 외곽단체인 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이 제7차 대회를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맹은 지난 20~21일 이틀간 평양에서 대회를 열어 여맹 사업을 전면적으로 분석 총화하고, 당의 결정과 요구에 따른 투쟁 과업과 실천방도들을 토의했다.

김정은 당 노동당 총비서는 "여맹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추동하는 힘있는 부대가 되자"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내 이들을 독려했다. 서한은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 전달했다.

이번 여맹 대회는 Δ여맹 중앙위 사업총화 Δ여맹 중앙 검사위 사업총화 Δ여맹 규약 개정 Δ여맹 중앙 지도기관 선거 네 가지 의정으로 진행됐다. 의정마다 보고와 토의 등을 진행하고 관련 결정서를 채택했다.

신문은 또 중앙위 선거에서는 위원 및 후보위원 후보자 모두가 전원 찬성으로 위원 및 후보위원으로 선거됐다면서 중앙위 제7기 제1차 전원회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전원회의에서 중앙위 집행위 선거, 조직위 구성, 부장 임명에 이어 7차 대회 첫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 초안을 종합적으로 심의, 보충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신문은 "여맹 제7차 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대중정치 조직으로서의 전투적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여맹 일꾼(간부)들과 여맹원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대회로 주체의 여성 운동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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