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절반으로 줄인다”…춘천시 ‘땅 속 분해 현수막’ 활성화

춘천시청 전경.(뉴스1 DB)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4년까지 춘천 생활쓰레기 50%를 감량하는 ‘Zero-Wasts 춘천, 2450 플랜’의 일환이다.

우선 춘천시는 7월부터 시 주관 행사에서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한다.

내년 1월부터는 지역 내 모든 관공서가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친환경 현수막은 옥수수 전분과 사탕수수에서 뽑은 원단으로 제작해 매립시 6개월 이내 생분해된다.

임병운 시 자원순환과장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 외에도 1회용품 없는 청사, 맞춤형 쓰레기 수거함 설치, 자동 캔 및 페트병 수거기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시 로고.(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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