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은 2019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대한민국 미디어커머스 기업들의 베트남, 태국의 소비자에게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 D2C 유통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 태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누구나 고미의 'FBG(Fulfilment By Gomi)', 'CSMS(CS Management Solution)'을 현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소비자에게 직접판매 후 판매대금 정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뷰티, 리빙(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가구, 식품 등 250개가 넘는 기업이 고미 플랫폼에 입점이 되어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듀오백', '메타랩스'가 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국내기업이 현지 로컬에서 판매를 하기 위한 로컬 미디어 랩사를 운영하여, 마케팅 채널을 동시다발적으로 지원하며 국내기업의 구매전환율을 높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고미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금액을 통해 베트남 내 콜드체인을 자체적으로 구축, 신선제품-냉동식품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중장기 현지 전략에 맞춰 론칭한다.
Pre-Series A, Series A에 연달아 참여한 이정국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파편화 되어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마켓을 하나로 잇는 한국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 1위 플랫폼으로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이번 Series A 투자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활성 사용자수의 확보와 풀필먼트의 확장 그리고 신선제품 콜드체인 셋업'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장건영 고미코퍼레이션 대표는 "결국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 스케일업 단계의 핵심은 IT, 마케팅과 물류이며, 셀러(입점사)들이 고미의 서비스를 이용할 시 높은 효율의 매출전환값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반자동의 시스템에서 자동의 솔루션 시스템으로 성장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미코퍼레이션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칠레 시장으로 진출한 바 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5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