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사망…병원 입원 중 사망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1 11:22

20일 신규 확진자 3명 발생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명 증가한 15만150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57명(해외유입 4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27명(해외 7명), 경기 88명(해외 3명), 대구 16명(해외 2명), 대전 14명(해외 1명), 부산 11명(해외 3명), 경남 10명(해외 3명), 충남 11명, 전남 10명, 인천 7명(해외 2명), 강원 7명(해외 2명), 경북 6명(해외 2명), 전북 3명, 제주 2명(해외 1명), 충북 2명(해외 1명), 세종 2명, 광주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12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80대가 사망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주 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80대가 지난 20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난 6일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후 도내 종합병원 일반병실에서 입원 중 사망했다.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을 신고했던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 환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주에서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이 총 6명으로 늘었다.

백신과의 사망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공식 확인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 누적 이상반응 신고 접수는 총 762건이며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5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중증 의심 8건, 사망 6건 등이다.


한편 주말 사이 제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에 머물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50일 만에 최저치가 나온 지난 19일 2명에 이어 한 자릿수를 유지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33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5명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268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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