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강북구 집단감염 고교 인근 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제적 PCR 검사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교직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9개교 전체인원은 7515명이었으나 선제적 PCR 검사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1276명(학생 936명·교직원 340명)에 그쳤다. 검사 비율로는 17.0%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인근 학원을 대상으로 강사 중에 희망자가 있을 경우 선제적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학원강사 총 78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마찬가지로 확진자는 없었다.
앞서 강북구 한 고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14일까지 학생 3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3학년 1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학생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무증상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집단감염 발생 고교 반경 1㎞ 내에 있는 학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선제적 PCR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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