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조사 받은 경기 민주당 지역위원장 탈당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20 23:02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 한 지역위원장 A씨가 식당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탈당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0일 A씨에 대한 성추행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쯤 이천지역의 한 치킨집에서 일행과 술을 겸한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주방 쪽으로 향했고, 주방에서 혼자 일하던 종업원 B씨의 허리 아래쪽을 더듬었다.

피해자 B씨는 사건 발생 약 3시간 뒤인 10일 새벽 경찰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을 인지한 후 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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