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7주 연속 상승세, SK·GS 기름값 비쌌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1.06.19 17:44

석유공사 오피넷 6월3주 휘발유 가격 리터당 1576.2원, 전주 대비 11.7원 상승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주간 유가동향 캡쳐(2021년 6월3주)
휘발유값 상승세가 7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3주 주유소 휘발유 1리터 판매 가격은 전주당 11.7원 오른 1576.2원으로 7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경유 1리터 가격은 전주 대비 11.9원 오른 1373.2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45.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84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341.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381.6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주간 유가동향 캡쳐(2021년 6월3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59.3원으로 전주 대비 11.4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지역은 대구로 1549.9원을 기록했는데 상승폭은 전주 대비 13.5원이었다.

정유사들이 주유소에 공급할 때 매겨지는 휘발유 공급가격도 52.2원 오른 1535.6원이었다. 경유 공급가격도 52.1원 오른 1320.8원에 달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석유 트레이더 하반기 유가상승 전망, 아시아 석유수요 개선,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주간 유가동향 캡쳐(2021년 6월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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