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 443명 확진…최종 500명대 예상(종합2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8 21:46

전날 동시간 대비 22명 감소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 News1 이승배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443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17일) 같은 시간대 465명보다 2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38명, 인천 21명, 부산 18명, 대구 13명, 충남 11명, 경남·충북 각 9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강원 5명, 경북·광주·제주 각 4명, 전남·대전·울산 각 3명, 전북 1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중구 소재 직장3(2021년 6월), 동대문구 소재 직장(2021년 6월), 구로구 소재 음식점(2021년 6월), 동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강북구 소재 음식점 등이다.

중구 소재 직장에서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또 동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강북구 소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 늘어나 누적 18명이 됐다.

구로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1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은 이날 전체 누적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정구 소재 음악학원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원생 4명이 확진됐다. 현재 해당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원생 19명, 직원 4명, 접촉자 9명)이다.

동구 한 의료기관에서도 방문자 1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9명(직원 3명, 방문자 1명, 접촉자 5명)으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는 1명 나왔으며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충남지역은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외입국, 기존 확진자 밀접접촉 등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지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10명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소 안정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가 해제되고 식당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의 이용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경남은 지역별로 진주 4명, 김해 2명, 양산 2명, 창원 1명 등 총 9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 4명, 김해 외국인 모임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1명, 해외입국 1명이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6.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충북지역은 기존 집단감염 여진을 비롯, 접촉자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청주 6명, 충주·진천·음성 1명씩으로 모두 9명이다.

청주 확진자 중 3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3명이다. 나머지 3명은 각각 노래방 관련 확진자의 가족 관련,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감염경로 미상 등 각각 분류됐다.

충주는 자동차부품공장 관련, 진천은 학원 집단감염, 음성은 감염경로 미상 등 각각 파악됐다.

인천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9명, 서구 4명, 연수구 3명, 중구 2명, 계양구 2명, 부평구 1명 등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미상 2명, 해외입국 2명이다.

기존 확진자 접촉자 중에는 남동구에서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집에서 가족 모임 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경기 고양지역 소재 차량등록사업소 소속 직원 1명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근무지인 차량등록사업소의 전체직원 4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경기에서는 밀접접촉 사례가 70명, 감염 불분명 37명 등으로 n차감염에 따른 확진전파의 양상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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