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차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돌아왔다.
18일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여름 컴백 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원우는 "경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분들의 무대를 보며 열정이 오르기도 한다"며 "우리의 무대와 음악에 자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에스쿱스는 "데뷔 때부터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해와서 부담은 없다.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 신곡 '레디 투 러브'에 대해 "성숙해진 감정 표현, 입체적인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우리의 퍼포먼스 보는 순간만은 사랑에 빠진 순간처럼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버논은 "듣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신경을 썼으니 들을 때 한층 성숙해진 우리 모습까지 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세븐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세븐틴의 모습과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유의 순수함을 담았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레디 투 러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