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실종신고 60대, 동해 야산서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8 19:02
© News1 DB
(동해=뉴스1) 신관호 기자,윤왕근 기자 = 서울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사흘 만에 강원 동해의 한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동해 평릉동 한 산에서 A씨(60)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의 가족은 지난 16일 낮 2시 27분쯤 서울에 거주하는 A씨가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에 대한 위치 추적을 실시해 동해 평릉동 한 산 주변에서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것을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18일 오전까지 그 주변을 소방대원들과 함께 수색, 숨져있는 A씨를 찾았다.


현재까지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