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서 'n차 감염'…오늘 9명 추가 확진(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8 17:22

청주 6명, 충주·진천·음성 각 1명…누적 3225명
59만1712명 1차 이상 접종…목표 대비 35.9%

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더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 여진을 비롯해 접촉자 감염이 이어졌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6명, 충주·진천·음성 1명씩으로 모두 9명이다.

청주 확진자 중 3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3명이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최근 청주에서 만났던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검사를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 사례도 있었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초등학생이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음식점 이용자를 중심으로 번진 외국인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20대 외국인은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이달 초 첫 확진자 발생부터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노래방과 외국인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각각 80명과 14명이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1명은 지난 12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20대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충주에서도 기존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져 자동차부품공장 관련 확진자의 50대 가족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진천에서는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학원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확진된 고교생의 친구 1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도 감염경로 불명의 증상발현 확진자가 발생했다. 몸살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4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9명이 늘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1362명, 음성 433명, 진천 356명, 충주 305명 등 3225명이 됐다.

백신접종은 이날 오후 4시까지 59만1712명(얀센 2만7362명 포함)이 1차 이상의 접종을 마쳤다. 접종 목표 인원 135만명 대비 접종률은 35.9%다.

이상반응 신고는 1469건으로 사망 18건을 포함해 중증 사례는 50건이다. 나머지는 백신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사례다.

사망 사례 18건 중 5건은 백신접종과 인과관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질병관리청이 인과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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