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66억원 들여 학교 교실 1만4천여곳에 학급문고 설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8 17:22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지역 유·초·중·고교의 모든 교실에 학급 문고가 생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겪을 지도 모르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독서를 통해 치유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1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1만4718학급에 66억여원을 투입해 학급문고인 '우리반 책다락방'를 운영한다.

학생수에 따라 학급당 40만~50만원이 차등 지원되며, 도서는 교육청 인증 도서나 학생들이 원하는 책, 담임선생이 학급에 필요한 것들로 채워진다.

배치된 책은 오전 독서 시간과 수업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활동 시간 등 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언제든 볼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 연말 우수사례를 발굴해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학급문고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수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장학사는 "그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학급문고를 운영하는 곳은 있었지만,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급문고 활성화를 위한 추가 방안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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