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난동소하천 정비' 조기 준공 박차…"태풍 오기 전까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6.18 11:42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추석 전 목표로 행정력 집중

구례군 광의면 난동소하천 정비공사 현장. ©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난동소하천 정비사업'의 9월 추석 전 준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례군 광의면 난동천 일대의 개선되지 않은 제방 약 500m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0억5000만원이며 지난해 하반기 행안부로부터 특교세 7억5000만원을 받아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진행했다.

군은 올해 자체예산 3억원을 추가해 3월에 착공했다. 당초 계획은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하는 공사였으나 신속한 공사 추진으로 계획 공정률을 돌파했다.

군은 지난해와 같은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장비와 인원을 추가 투입, 공사추진 3개월 만에 공정률을 50%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앞선 9월말께 조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영농기간에는 지역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적은 구간을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는 하천의 통수단면을 개선해 치수능력을 확대하고 노후화한 제방의 보수, 보강을 통한 사전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태풍시기 전에 견고하고 건실한 구조물을 건설하여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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