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 식구' 된 쎄미시스코·에디슨모터스, 맞손 잡았다

머니투데이 박창현 기자 | 2021.06.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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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와 전기버스 전문기업 기업 '에디슨모터스'가 한 배를 탔다.

쎄미시스코는 수원 본사에서 에디슨모터스와 성공적인 비지니스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서(MOA) 체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개발 협력 부분에 있어서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당장 에디슨모터스는 쎄미시스코의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트럭, 전기버스 판매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쎄미시스코는 구동 모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차체 경량화 등 에디슨모터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핵심 기술을 이용해 2인승 경형전기차 'EV Z(제타)'의 고도화 및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2015년 10월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CNG 버스, 저상버스, 전기버스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작년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자체 보유 기술을 통한 전기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작년 9월 EV Z를 정식 출시했으며, 현재 전국 20여 개의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EV Z의 출시 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1241만~1792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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