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겐 보안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전담 보안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에선 클라우드의 보안 체계를 파악하기 어렵거나사용자 보안 설정을 누락하기 쉽다. KT가 클라우드 보안 백서를 만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백서는 클라우드 보안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 규제, KT 클라우드 보안 현황, 이용 가능한 보안 서비스 등을 설명한다. 특히 고객이 관리하는 영역에 대한 매뉴얼 형식의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도 제공해 사용자가 손쉽게 따라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보안 백서와 가이드는 'KT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3월 판교에 스타트업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여는 등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승운 KT 인프라서비스본부장(상무)은 "기업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백서가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도록 돕고 디지털 혁신으로 안내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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